지난 학기까지 영자신문사 ‘The Keimyung Gazette’(이하 가제트)에서 기자로 활동한 노유나(국제관계학·4) 씨를 만나 영자신문사에서의 경험을 들어보았다. ● 영자신문사 기자로 활동한 것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저는 최근까지 1년 반 동안 가제트의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기자로서 제가 했던 일은 기사에 적합한 소재를 찾고, 기자들끼리 기획 회의를 거쳐 채택된 소재를 취재 후 기사로 작성하는 일이었습니다. 기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기사를 작성했었지만, 그중에서도 인터뷰와 해외토픽 기사를 주로 맡아 썼습니다. ● 가제트 활동을 하면서 인터뷰를 여러 차례 하셨는데, 선호하시는 인터뷰 진행 방식이 있었나요? 저는 대면 인터뷰를 한 후, 녹음본을 받아적고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을 선호했는데요. 인터뷰 상대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편하게 답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장소는 예쁘고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였고,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가 테이블에 준비된 후에 인터뷰를 진행하곤 했습니다. 인터뷰를 시작하면, 제가 미리 준비한 인터뷰 질문과 답변을 들으며 돌연 떠오르는 꼬리 질문을 물으면서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에서는 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유학을 오는 우리학교, 캠퍼스를 거닐다보면 심심치 않게 다른 나라의 학생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은 어디서 우리학교 소식을 접할까? 행정부서 말고도 외국인 학생들에게 소식을 알려주는 매체는 무엇일까?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도움이 될만한 게 없을까?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학생이라면, 바로 여기 The Keimyung Gazette(이하 가제트)에 주목해보자. -엮은이말- 우리학교 영자신문 가제트는 외국인 학생과 교직원, 더 나아가 외국 학생과 소통하고 영어를 배우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매체이다. 1980년 4월 1일자 영자신문 제1기 견습기자를 선발한다는 광고로 시작된 가제트는 여러 부침을 겪으며 계명대신문사의 한 부서로서 영자신문을 발간했다. 그로부터 15년 이후 국자신문과 영자신문의 양대 축으로 학내 신문이 재편되었고, 현재는 1학기당 3회, 연 6회 발행을 하고 있다.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학내소식과 각종 국제적 이슈는 물론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제트를 만드는 것은 바로 가제트의 학생기자들이다. 외국인 학생들과 영어를 배우고 싶은 학생들까지 넓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가제트가 어떻게